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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정상 핫라인 4월 20일께 설치”…트럼프 “미·북회담 아마도 6월초”

작성자: nkorea

조회: 13142 등록일: 2018-04-18

靑, “남북정상 핫라인 4월 20일께 설치”…트럼프 “미·북회담 아마도 6월초”   <o:p></o:p>청와대가 남북정상 간 핫라인이 4월 20일께 연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4월 1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서훈 국정원장이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평양 방문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실장은 “정상 간 핫라인은 실무적으로 (4월) 20일께 연결될 것으로 안다”며 “다만 정상 간 통화를 언제 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같은 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이 6월 초 또는 그 이전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진행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그들(남북한)은 (6.25전쟁)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일들이 잘 진행되면 (미·북 정상)회담은 아마도 6월 초, 그보다 좀 전에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이 잘 안 풀리면 회담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며 회담 불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로 5개 장소가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미국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노(No)”라고만 말했다.   <o:p></o:p>한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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