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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쑹타오 中대외연락부장, 예술단 인솔 방북” 보도

작성자: nkorea

조회: 12928 등록일: 2018-04-11

北, “쑹타오 中대외연락부장, 예술단 인솔 방북” 보도   <o:p></o:p>쑹타오(宋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인솔하는 중국예술단이 방북,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게 된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4월 11일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사도 같은 날 쑹타오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예술단이 13일 방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김일성 생일(4.15.)을 기념해 외국 예술인들을 초청해 음악이나 무용 등을 공연하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격년마다 개최해 왔으며, 올해 행사는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조선중앙통신은 중국예술단 방문과 관련해 “김정은의 역사적인 첫 중국방문시 조중(북·중)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 문화교류를 강화해 나갈데 대하여 합의하신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중국의 관록 있는 큰 규모의 예술단은 조중 문화교류의 초석을 더욱 굳게 다지고 전통적인 조중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앞서 쑹타오 부장은 지난 2017년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했으나, 김정은과의 면담은 불발됐다. 그러나 지난 3월말 북·중 정상회담 당시 쑹타오 부장이 방중한 김정은을 영접하는 모습 등이 확인된 바 있다. 쑹타오 부장의 이번 방북은 김정은의 방중 이후 약 2주일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는 남북,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핵 문제 등과 관련된 북·중 간의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o:p></o:p>한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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