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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한국시간으로 6월 12일 오전 10시 개최”

작성자: nkorea

조회: 14293 등록일: 2018-06-05

백악관,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한국시간으로 6월 12일 오전 10시 개최”   <o:p></o: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간의 정상회담이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현지시간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이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에 해당한다. 6월 4일(미국 현지시간) 있은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미·북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 “잠정적으로 첫 회담(first meeting)은 싱가포르 현지시간으로 6월 12일 오전 9시, 미국 동부시간으로는 6월 11일 오후 9시에 열릴 것이다”라며 회담 일정을 공개했다.이날 백악관 대변인의 ‘첫 회담’이라는 언급은 6월 12일 미·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여러 차례의 후속 정상회담이 있을 수 있음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5월 31일 텍사스행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한 번에 해결하고 싶지만 협상이란 게 때때로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며 “아마 두 번째, 세 번째 회담을 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한편, 세라 샌더스 대변인은 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대북정책은 여전히 최대 압박을 유지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우리(미국)의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듯이 우리는 북한에 제재를 가하고 있으며 이 제재들은 매우 강력하다.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제재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o:p></o:p>한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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