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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트럼프 美대통령, 김정은 친서 전격 공개

작성자: nkorea

조회: 15655 등록일: 2018-07-13

[전문] 트럼프 美대통령, 김정은 친서 전격 공개   <o:p></o: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월 12일(미국 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7월 6∼7일 평양 방문 및 미·북 고위급 회담 당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통해 전달받은 김정은의 친서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공개한 친서는 한글 원본과 영문 번역본의 두 가지 버전으로 돼 있다. 정상 간에 주고받은 친서를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폼페이오 장관의 빈손 방북설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친서 전문.   <o:p></o:p>[한글 원본]   <o:p></o:p>미합중국 대통령도날드 트럼프 각하   <o:p></o:p>친애하는 대통령각하.   <o:p></o:p>24일전 싱가포르에서 있은 각하와의 뜻깊은 첫 상봉과 우리가 함께 서명한 공동성명은 참으로 의의깊은 려정의 시작으로 되었습니다.   <o:p></o:p>나는 두 나라의 관계 개선과 공동성명의 충실한 리행을 위하여 기울이고있는 대통령각하의 열정적이며 남다른 노력에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o:p></o:p>조미사이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나와 대통령각하의 확고한 의지와 진지한 노력, 독특한 방식은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될것이라고 굳게 믿고있습니다.   <o:p></o:p>대통령 각하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가 앞으로의 실천과정에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라며 조미관계개선의 획기적인 진전이 우리들의 다음번 상봉을 앞당겨주리라고 확신합니다.   <o:p></o:p>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김정은   <o:p></o:p>2018년 7월 6일   <o:p></o:p>평양   <o:p></o:p>   <o:p></o:p>[영문 번역본]   <o:p></o:p>H.E. Donald J. TrumpPresidentUnited States of America   <o:p></o:p>Your Excellency Mr. President,   <o:p></o:p>The significant first meeting with Your Excellency and the joint statement that we signed together in Singapore 24 days ago was indeed the start of a meaningful journey.   <o:p></o:p>I deeply appreciate the energetic and extraordinary efforts made by Your Excellency Mr. President for the improvement of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and the faithful implementation of the joint statement.   <o:p></o:p>I firmly believe that the strong will, sincere efforts and unique approach of myself and Your Excellency Mr. President aimed at opening up a new future between the DPRK and the U.S. will surely come to fruition.   <o:p></o:p>Wishing that the invariable trust and confidence in Your Excellency Mr. President will be further strengthened in the future process of taking practical actions, I extend my conviction that the epochal progress in promoting the DPRK-U.S. relations will bring our next meeting forward.   <o:p></o:p>Kim Jong UnChairman of the State Affairs Commission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o:p></o:p>Pyongyang, July 6, 2018   <o:p></o:p>한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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