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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당 정치국회의에서 남북관계 및 미·북대화 대응방안 논의

작성자: nkorea

조회: 12038 등록일: 2018-04-10

北, 노동당 정치국회의에서 남북관계 및 미·북대화 대응방안 논의   <o:p></o:p>북한이 4월 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를 열고 남북관계 발전 및 미·북대화 전망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4.10.)에 의하면 이날 회의는 김정은의 사회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들, 후보위원들이 참가했으며, 내각부총리들도 방청으로 참가했다.이날 정치국회의에서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6차회의(4월 11일 예정)에 제출할 ‘주체106(2017)년 국가예산집행정형과 주체107(2018)년 국가예산에 대하여’를 토의하고 2019년 국가예산편성을 검토비준한 뒤,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김정은의 보고를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4월 27일 예정의 남북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당면한 남북관계 발전방향과 미·북대화 전망을 분석평가하고 차후 국제관계 방침과 대응방향을 비롯한 전략·전술적 문제들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으나, 김정은이 언급한 구체적인 내용들은 공개하지 않았다.이어 김정은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최근 사업실태를 지적하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 관련 올해 투쟁과업들을 완수하여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자고 발언하였다. 김정은은 앞서 올해 신년사에서도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 수행의 세 번째 해인 올해 경제전선 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 제껴야 하겠다”며 이를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우리의 정기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개최하기 앞서 사전에 주요 의제 등을 토의하고 검토,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o:p></o:p>한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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